약 1년 전, 수익화 블로그를 통한 추가 수입을 검증해보겠다고 했다.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에 그 결과를 적어보려고 한다.
Danger
한 마디로 ***완전 대실패!***로 볼 수 있다.
실패 원인을 찾아보자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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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험 조건을 잘 지키진 못했다.
매일 아침, 저녁으로 2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건 너무 무리한 계획이었다. 며칠 해보다가 말았던 것 같다. 주제 선정도 티스토리에서 검색이 잘 될만한 것들이라기 보다는 그냥 내가 끌리는 것들로 적곤 했다. 일주일에 한 두개 정도 올리거나, 막판에는 한 달에 하나 겨우 올리게 돼버렸다.
자동화했다면 어땠을까? 작년 하반기에 한창 n8n 워크플로우 개발하는 업무를 했다. 업무 자동화를 가능케하는 툴을 사용하지만 블로그 작성을 자동화할 여유(?)나 이유를 찾지는 못했다. 될 것 같다는 껀덕지가 안 보였기 때문인데 이게 정말 되긴 하는 건지 의문이 많이 든다. 알지만 속아주는 느낌으로 하기에는 1년은 너무 긴 시간이었다. 믿음이 제로였기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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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독자 모집에 실패했다.
티스토리 블로그에는 ‘구독하기’ 버튼이 있다. 활성화된 블로그를 보면 (구독자 수 공개를 안 하는 곳이 더 많기는 한데) 구독자가 꽤있는 것들이 있다. 아무래도 구독자가 있어서 재방문한다면 블로그 방문 지표들이 좀 괜찮지 않을까.
수익화 블로그로 운영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들을 몇 개 살펴보면 구독자가 없어보이는 곳들도 있기는 한데, ‘좋아요(하트)‘가 유독 많은 것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? 블로그 주인장들이 열심히 다른 수익화 블로그가서 댓글 남기고 (자동이든 아니든) 자기 블로그에 와달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.
여튼, 결론까지 내보면..
Tip
Quality Over Quantities.
LLM의 고속 발달로 인해, 내가 올린 것 같은 쓰레기 블로그 포스트들이 넘쳐나고 있다. 이런 것들은 올려봤자 다른 쓰레기 블로그들의 방문만 받던지 하는 식으로 보인다. 내 블로그의 구글 애널리틱스를 확인해보면 광고 지표가 아주 별로다.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의 조회수보다 실제로 구글의 페이지뷰(PageView)는 더 작게 잡히는데 그래서 수익도 굉장히 미미하게 잡힌다.
‘Quantity makes quality’라는 말도 있지만 AI가 모든 걸 자동화하고 대체하는 시점에는 저 명제는 이 경우에는 맞다고 보기 어렵다. 그래서 얼마 벌었냐면.. 무려무려 3달러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