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 후 술만 늘어갔다 퇴근 후 애꿎은 술만 늘어갔다

빠른 출근이나 늦은 퇴근보다도 힘들었던 것은 정체되는 느낌이었다.

괜찮은 연봉과 남들보다 많은 휴가에 적잖이 만족할 때도 많았지만, 퇴근 후 느닷없이 몰려오는 공허함은 내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었다. 한 곳에만 멈춰있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.

새로운 여정에서는 좀 더 가치있고, 내게 의미있는 길을 발견하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