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차 늦지도 빠르지도 않다. 나만의 속도로 가고 있을 뿐

내가 퇴사할 때쯤, 우리 부서엔 나 말고도 다른 퇴사자가 더 있었다.

삼십대 후반의 옆팀 대리님은 대학원 공부를 할 것이라고 했다. 그 얘길 듣고 난 비교적 빨리 결심했다는 안도감이 들었다. 대학원 입학하기는 조금 늦지 않았나하는 주제넘는 걱정이 있었던 것 같다.

나는 지금 적당한 속도로 내 길을 잘 가고 있는걸까?